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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정보

넷플릭스 한국 영화 추천 [조작된 도시] 소개 줄거리 결말 총평

by 효주아녜스 2024.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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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조작된 도시] 포스터

1. 작품설명

[조작된 도시]는 2017년 2월 9일에 개봉한 15세 관람가 영화입니다. 장르는 액션과 범죄이며, 상영시간은 126분입니다.

배종 감독의 작품으로 2017년 제14회 바르셀로나 빅 아시안 섬머 필름 페스티벌에서 관객상을 수상하였습니다.

251만 명의 관객이 이 영화를 보았고, 네이버 평점 8.56점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등장인물을 소개하겠습니다.

전직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으로 현재 백수인 주인공 '권유' 역을 지창욱 배우가 연기하였고, 권유에게 가장 큰 도움을 주는 인물로 세상의 모든 것을 다 해킹하는 천재 해커 '털보' 역을 심은경 배우가 연기하였습니다. 

특수효과 전문가로 게임에서는 저격수지만 현실에서는 저격 타이밍을 잘 못 맞추는 허당 '데몰리션' 역을 안재홍 배우가 연기하고, 권유가 체포되어 재판을 받을 당시에 변호를 도운 국선 변호사 '민천상' 역을 오정세 배우가 연기하였습니다.  

권유가 수감된 교도소의 실세이자 범죄 조직 두목 '마덕수'역을 김상호 배우가 연기하고, 민천상 변호사 사무실의 사무장을 이하늬 배우가 연기합니다. 이외에도 김민교 배우, 김기천 배우, 김슬기 배우, 심원철 배우, 김호정 배우, 최귀화 배우, 박경혜 배우, 우현 배우 등이 출연합니다. 

 

2. 줄거리(스포주의)

전직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이지만 지금은 백수인 권유(지창욱)은 하릴없이 게임에 빠져지냅니다. 게임 속에서는 권유(지창욱)는 현실과 다릅니다. 믿음직스러운 캐릭터로 위험에 처한 부하들을 구하고 자신을 희생하며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인물입니다. 게임 안에서 권유(지창욱)을 따르는 멤버는 털보, 용도사, 데몰리션, 여백의 미, 은폐, 엄폐가 있습니다. 이 멤버들은 회비 3만 원씩을 걷어 정모를 하자고 합니다. 그러나 백수 권유(지창욱)은 돈이 없어 바쁘다는 핑계로 게임을 끝내게 됩니다. 

 

어느 날 PC방에서 권유(지창욱)은 한 여자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게 됩니다. 그녀는 PC방에 놓고 온 자신의 휴대폰을 모텔로 가져다주면 30만 원을 주겠다고 합니다. 권유(지창욱)은 여자에게 휴대폰을 가져다주고 돈만 받아오게 됩니다.

그리고 다음 날 권유(지창욱)은 미성년자 여고생 강간 살인범이 되어 체포됩니다. 현장에서 권유의 정액까지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권유(지창욱)의 어머니는 국선 변호사 민천상(오정세)를 찾아가지만 변호사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권유는 게임 중독자로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고 심한 우울증을 앓았다며 무기징역을 선고받습니다. 

이렇게 권유(지창욱)는 하루아침에 영문도 모르고  전국 최고 흉악범들이 모이는 1급 최악의 교도소로 수감됩니다. 

교도소 생활은 매우 힘들었습니다. 마덕수(김상호)를 비롯한 흉악범들의 텃세와 괴롭힘으로 괴로워하던 권유(지창욱)은 자살시도까지 하지만 실패하고 맙니다.

 

권유(지창욱)의 어머니는 권유가 살인자가 아니라고 1인 시위를 하기 시작합니다. 어머니는 권유를 찾아와 권유의 알리바이를 입증할 자료를 갖고 있다는 사람으로부터 연락이 왔었다고 말합니다. 권유는 힘을 내서 열심히 살아보고자 체력을 키우고 이곳에서 살아남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그러나 권유(지창욱)에게 또 한 번의 시련이 닥칩니다. 권유의 어머니가 갑작스럽게 사망하였습니다.

이대로 있을 수만은 없다고 생각한 권유는 탈옥을 계획합니다. 조직의 두목인 마덕수에게 상처를 입히고 자신도 찌릅니다. 권유는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송되는 중에 탈출을 합니다. 탈옥범 소식이 뉴스에 보도되고 전국은 발칵 뒤집힙니다.

권유가 도망치던 중 한 외국인 부부를 만납니다. 권유는 청주국제공항으로 간다는 이 외국인 부부의 고장 난 차량을 고쳐주고 같이 동행하게 됩니다. 외국인 부부는 차를 20만 원 주고 샀는데 폐차하려면 40만 원이 든다며 권유에게 차를 주고 한국을 떠납니다. 

 

권유는 민천상 변호사부터 찾아갑니다. 민천상 변호사는 어머니가 받았던 제보는 허위 제보라고 하며, 권유에게 자수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몰래 경찰에 신고를 하였고, 경찰이 권유를 잡으러 옵니다. 

 

경찰에게서 겨우 벗어나 털보(심은경)에게 도움을 청하기 위해 그녀의 집으로 향합니다. 털보는 남자가 아니라 극중 본명 여울(심은경)로 여자입니다. 여울은 권유의 결백을 주장하고자 어머니에게도 연락하였던 사람입니다.

권유 대장을 돕기 위해 게임 속의 팀원 용도사(김민교), 데몰리션(안재홍), 여백의미(김기천), 은폐(김슬기), 엄폐(심원철)이 집합합니다.

여울은 권유의 사건과 비슷한 사건들을 모아 분석하였습니다. 그 결과 권유의 사건을 비롯한 비슷한 사건들 모두가 민천상 변호사가 담당했었다는 공통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알고 보니 민천상은 많은 사건들을 조작해 왔습니다. 돈과 권력이 있는 자들의 살인을 힘이 없는 사람들에게 덮어씌우고 완벽한 작업을 위하여 기자까지 동원하였습니다. 

민천상은 권유의 팀이 자신을 캐고 있다는 것을 알고 교도소 안에 있는 조직의 두목 마덕수를 출소시킵니다. 마덕수에게 권유만 잡으면 자유의 몸으로 만들어 주겠다는 딜을 합니다. 권유는 마덕수에게 잡혀 큰 위기에 처하게 되고, 여울의 도움으로 겨우 위기를 모면합니다. 

 

권유는 민천상의 비밀의 방에 몰래 잠입하여 모든 진실을 파헤치게 됩니다. 자신의 무죄를 입증할 자료를 다운로드하던 중에 마덕수에게 인질로 잡힌 여울을 구하기 위해 이를 포기하게 됩니다. 

그러나 천재 해커 여울은 민천상의 자료를 빼냅니다. 조작했던 많은 사건들이 세상에 알려지게 되고 민천상의 민낯이 드러나게 됩니다. 

민천상 사무실의 사무장(이하늬)는 도망가고 권유(지창욱)은 결국 무죄로 풀려나게 됩니다. 민천상이 조작했던 억울한 피해자들도 모두 무죄로 풀려납니다.

여고생 살해 사건의 진범이었던 국회의원 아들이 검거되고,

민천상은 마덕수와 함께 권유가 있었던 최악의 교도소로 수감되며, 영화는 마무리 됩니다. 

 

3. 내 총평

이 영화의 한 줄 평을 하자면 '새롭고 볼거리가 많은 영화였다'입니다.

1초도 다른 생각을 할 겨를 없는 속도감으로 관객의 시선을 끌어모았고, 스토리 전개도 신선하였으며, 액션도 볼만했습니다. 또한 각각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가 영화의 몰입도를 더해주었습니다.

각 배우들의 연기 하나하나가 다 좋았지만 특히 이 영화에서는 지창욱 배우의 연기력에 놀랐고, 다시 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얼굴만 잘생긴 배우가 아닌 액션과 연기력을 고루 갖춘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고, 다양한 연기를 시도하는 지창욱 배우의 앞으로의 활동이 더 기대됩니다.    

스토리의 개연성이나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으로 관객들의 호불호가 갈렸으나, 그럼에도 "재밌었다"에 저는 한 표를 던집니다. 

[조작된 도시] 영화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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