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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정보

넷플릭스 한국 영화 추천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 정보 줄거리 총평

by 효주아녜스 2024.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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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 포스

1. 작품소개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는 2023년 2월 8일에 개봉한 12세 이상 관람가 한국 영화입니다.

멜로, 로맨스, 드라마 장르의 작품으로 1시간 43분 동안 상영합니다. 

형슬우 감독의 장편 데뷔 작품으로 이동휘, 정은채, 강길우, 정다은 배우 등이 출연하였습니다. 

이 영화를 총 1.8만 명의 관객이 관람하였으며, 네이버 평점 7.97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등장인물을 소개합니다. 

애인인 아영이에게 점점 마음이 멀어지고 있는 남자 주인공 준호 역을 이동휘 배우가 연기합니다.

직장 여성으로 남자친구 준호와 헤어지고 싶어 하는 여자 아영 역을 정은채 배우가 연기하였습니다.

아영이 부동산 고객으로 만난 남자 경일 역을 강일우 배우가 연기하였으며, 준호와 아영의 이별 후에 준호가 일하는 치킨집에서 우연히 만나 준호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여자 안나 역을 정다은 배우가 연기하였습니다. 

2. 줄거리(스포주의)

남자 주인공 준호(이동휘)와 여자 주인공 아영(정은채)는 캠퍼스 커플로 10년 동안 사귀고 있는 연인입니다.

준호(이동휘)는 30살이 넘도록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고시생입니다. 준호(이동휘)의 계속되는 불합격 소식에 여자친구 아영(정은채)은 지치기 시작합니다. 더구나 남자친구의 공부 뒷바라지를 하느라 자신의 꿈인 미술 일까지 포기하고 생계를 위해 부동산 중개 일에 취업한 아영이는 점점 더 힘들어해 합니다. 

이 때문인지 하는 일 없이 집에만 있는 준호(이동휘)와의 다툼이 잦아지며 아영(정은채)의 마음은 점점 떠나갑니다.

 

아영(정은채)는 자신이 선택한 남자이기에 그를 쉽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함께 하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이런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준호(이동휘)는 공부에 집중하지 않고 그녀에게 거짓말까지 하며 친구들과 노닥거리는 모습을 보입니다. 아영(정은채)이 끝까지 잡고 있던 인내심마저 내려놓게 만듭니다. 

 

주변의 대학 동기들이나 고등학교 동창들은 취업과 결혼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어 아영(정은채)의 마음을 더욱 어렵기만 합니다. 아영(정은채)는 남자친구 준호(이동휘)를 부끄럽게 생각하며 그를 업신여기게 되면서 그들은 잦은 다툼을 하게 됩니다. 

 

준호(이동휘)는 자신이 계속해서 시험에 합격하지 못하자 아영(정은채)를 놓아주려 합니다. 그러나 그녀가 자신의 곁을 떠나지 않자 그녀에게 의존하여 살아가게 됩니다. 이러한 익숙한 생활들이 서로를 갉아먹으며 원망하고 서로를 지쳐가게 합니다. 

 

어느 날 준호(이동휘)가 거짓말을 하고 공부를 하지 않은 것을 알게 된 아영(정은채)는 준호(이동휘)는 크게 다투게 되었습니다. 궁지에 몰린 준호(이동휘)는 결국 이별이란 단어를 꺼내며 강수를 두지만 곧바로 아영(정은채)의 집에서 쫓겨나게 되면서 두 사람은 이별을 맞게 됩니다.  

 

헤어진 이후 준호(이동휘)와 아영(정은채)은 각자 새로운 사람을 만나 또 다른 사랑을 시작합니다. 아영은 부동산 중개 일을 하며 손님으로 만난 사업가 경일을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하지만 동창 친구의 제보로 인해 경일이 유부남인 것을 알게 됩니다. 아영(정은채)은 이번에도 상처만 남긴 연애에 좌절합니다. 

한편 준호(이동휘)는 대학생 안나와 만나 아영보다 좀 더 자유로운 연애 생활을 즐깁니다. 그러다가 아영과의 갑작스러운 만남에 대해 또 거짓말로 둘러대다가 안나에게 들키면서 안나와도 헤어지게 됩니다. 

 

아영(정은채)이와 준호(이동휘)가 헤어진 1년쯤 지났을 때, 그가 자신의 아이패드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그녀는 아이패드를 돌려받기 위해 준호(이동휘)를 만납니다. 

1년 만에 만난 두 사람은 간단한 근황을 물었고 지난날의 이별에 대한 책임을 서로에게 돌리며 다시 한번 다툼을 합니다. 그 대화를 끝으로 두 사람은 완전히 이별을 합니다. 

 

이후 아영(정은채)은 포기했던 꿈인 미술 전공 일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고 전시회까지 열게 됩니다. 준호(이동휘)는 공무원 시험을 포기하고 영업사원으로 취업하게 됩니다.

 

어느 날 길을 가던 준호(이동휘)가 아영(정은채)이의 전시회장 앞을 지나게 됩니다. 

건물 바깥에서 지켜보던 준호(이동휘)와 아영(정은채)이가 눈을 마주칩니다. 그러나 아영(정은채)는 시선을 피하게 됩니다.  

한때 연인이었던 남녀가 완전히 남이 된 모습을 보여주며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3. 내 총평

현실에도 있을 법한 연인의 일상 모습을 그려낸 스토리로 공감을 더했으며,

이동휘 배우와 정은채 배우의 연기가 실제 연인처럼 보여주며 몰입도를 더했습니다. 

특히 이동휘 배우의 자연스럽고 코믹한 연기가 좋았습니다. 

잔잔한 현실 로맨스를 원하시는 분들께 [어쩌면 우린 헤어졌을지 모른다] 영화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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