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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정보

넷플릭스 인기 추천 한국드라마 [경성크리처] 소개 줄거리 결말 총평

by 효주아녜스 2024.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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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드라마 [경성크리처] 포스터

 

1. 작품소개

<경성크리처>는 엄청난 제작비 700억원으로 제작된 넷플릭스 추천 인기드라마입니다.

또한 빵빵한 제작진이 눈에 띄는 작품입니다. '스토브리그'를 연출한 정동윤 감독과 '백야', '호텔리어', '제빵왕 김탁구', '구가의 서',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의 강은영 작가가 함께하여 더욱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시즌1 총10부작으로 2023년 12월 22일(파트1), 2024년 1월 5일(파트2)에 나누어서 공개되었습니다. 시즌1 기대와 흥행과 더불어 시즌2 제작도 확정되었습니다. 

장르는 크리처, 스릴러, 액션, 시대극으로,

배우 박서준(자산가 장태상 역), 한소희(소문난 토두꾼 윤채옥 역), 수현(경성을 호령하는 아내 마에다 유키코역), 김해숙(금옥당(장태상의 전당포)의 집사 나월댁 역), 조한철(윤채옥의 아버지 윤중원 역), 위하준(장태상의 절친 권준택 역) 등이 출연하였습니다.

 

 <경성크리처> 시즌1은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기고 뼈아픈 고통을 겪어야만했던 일제강점기 말기인 1945년 경성을 배경으로한 드라마입니다.

이 드라마에서 보여진 일본 '731부대'의 극악행 중 '마루타 생체실험'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2. 드라마 줄거리

이시카와 경무관은 소리소문없이 사라진 자신의 첩인 기생명자를 찾기위해

경성에서 가장 핫한 정보통이자 전당포를 운영하는 자산가 장태상(박서준)에게 누명을 씌웁니다. 

경무관은 장태상에게 명자를 찾아내지 못하면 재산을 몰수하겠다고 협박합니다. 

장태상은 명자를 찾던 중 실종된 사람들을 찾는 전문 토두꾼 윤채옥(한소희)을 만나게 됩니다. 

윤채옥과 아버지는 10년전에 잃어버린 어머니를 찾기위해 토두꾼이 되었는데 어머니의 행방을 찾아 단서를 찾은곳이 경성 옹성병원입니다. 또한 장태상이 찾는 명자 또한 경성 옹성 병원에 있다는 소식을 알게됩니다. 

옹성병원은 권력있는 일본인, 돈 많은 조선인들만이 출입하는 곳이며, 병원 지하에서는 조선인을 납치해 생체 실험을 하는 곳이었습니다. 

장태상과 윤채옥은 경성 옹성병원에 잠입하였으며, 일본군이 운영하는 옹성병원 지하에서 생체실험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생체 실험의 결과물인 괴물을 만나게되고 살기위해 괴물과 맞서게 되는 크리처 스릴러 드라마 입니다. 

(크리처란 인간이 아닌 생물체, 상상의 생물체 즉 괴물이란 뜻입니다.)

이 두 주인공은 실험 대상으로 갇혀진 인질을 구하기 위해 힘을 합칩니다. 

이어지는 내용들은 스포방지를 위해 이만 줄이겠습니다. 

 

 

3. 내총평

'과연 진짜 괴물은 누구인가?' 

경성크리처 드라마 속의 크리처는 형상화된 괴물보다 더 무서운 진짜 괴물은 당시 일본인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일본인들의 '마루타'라고 불리는(통나무, 실험 대상을 가리키던 은어로 인간을 고통을 못 느끼는 통나무로 취급하면서 끔찍한 인체 실험과 인간 학살을 실행습니다.) 인체 실험을 실제로 자행했고, 그 부대의 이름이  "731부대" 입니다.

실험대상은 조선인, 중국인, 소련군 포로, 러시아인, 유럽인이었다고 합니다. 

일본정부는 731부대의 전쟁 범죄를 부인하였지만 731부대의 인체실험 자료가 계속해서 발견되고, 당사자 증언등으로도 공개되고 있습니다. 

이 생체실험을 통한 희생자는 최소 3000명, 페스트균등을 살포하는 세균전 피해자는 2만 6000여명의 피해자가 발생했다는 기록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계속되는 증거 공개에도 불구하고 일본정부는 부인하고 있으며 책임지지 않고 있습니다. 

더 충격적인 사실은 일본인 다수는 이런 역사적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역사를 왜곡하고 은폐하고 근대사를 바로 교육하지 않아 대부분의 일본인들은 이런 사실을 모르고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많은 일본인들이 이 드라마를 통해 역사적 사실에 관심을 갖고 제대로 알게 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경성크리처>가 세계인들에게 조금이라도 우리의 뼈아프고 억울한 역사를 알릴 수 있었다는 점에서 너무 좋은 드라마였다고 생각합니다. 

K콘텐츠가 정말 세계에 널리 퍼지길 진심으로 바라고 기도합니다.

더이상 일본인들은 역사적사실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사과하는 더이상 괴물이 아닌 사람으로서 살아가길 바랍니다. 

내가 유관순언니는 못되더라도 임완용은 되지 말자라는 마음으로 나홀로 소소히 일본 불매를 계속 실천하고 있습니다.  

세계시민으로써 그리고 우리 자녀들에게도 이렇게 가르쳐야 하는것이 맞는지가 고민될 때가 많습니다...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사과하고, 올바르게 교육한다면,  

앞으로의 우리 서로의 날들은 전쟁없는 평화로운 날들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루빨리 그런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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